자정을 기준으로 해서 인간의 호르몬분비가 바뀐댔었나..?
확실히 새벽의 힘은 위대하다.
게다가 음악을 듣고 편지를 쓰고 에세이를 읽은상태라면. 그 날의 달이 보름달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..
새벽의 위력은 그 힘을 더 발휘한다.
날카로움. 비관적. 공포. 우울. 황무지..
요즘 그런 요소들을 너무 접해온 탓일까..?
나의 망상은 차츰 어두운 쪽으로..
심장이 아릿해져 오는 날이라 더 심하다.
쿵쿵쿵쿵쿵쿵쿵쿵.. 날카로운 칼날의 힘이 달빛을 받는다.
쿵쿵쿵쿵쿵쿵쿵쿵.......
절규. 눈물. 비참함. 짓밟힌 희망..
더 하다간 정말로 무서워져버릴것같아..
시선. 조소. 삐그덕..
눈을 꼬옥 감아버린다.